손가락 왜곡 없는 AI 이미지 만드는 프롬프트 작성법

    AI 이미지의 대표적인 ‘옥에 티’가 바로 손가락이에요. 손가락이 6개거나, 관절이 뒤틀려 있거나, 손가락 두 개가 붙어 있는 경우가 흔한데요.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어도, 확률을 크게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왜 유독 손이 어려운 부위일까

    손은 관절이 많고, 보는 각도에 따라 형태가 완전히 달라지는 복잡한 구조예요. 사람도 손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어려워하는 것처럼, AI 모델 입장에서도 학습 데이터 안에서 손의 ‘정답 패턴’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요. 특히 손이 화면에 크게, 정면으로, 펼쳐진 상태로 나올수록 왜곡될 확률이 높아져요.

    구도로 확률을 낮추는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손이 애초에 주인공이 아니게 만드는 거예요.

    • “hands behind back” (손을 뒤로 한 자세)
    • “hands in pockets” (주머니에 손을 넣은 자세)
    • “arms crossed” (팔짱 낀 자세)
    • 손이 옷이나 소품에 살짝 가려지는 구도

    이런 식으로 손을 화면에서 작게, 혹은 일부만 보이게 유도하면 눈에 띄는 왜곡이 훨씬 줄어들어요.

    부정 프롬프트(네거티브 프롬프트) 활용

    스테이블 디퓨전 계열은 ‘이런 요소는 빼줘’라고 명시하는 네거티브 프롬프트 기능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표현을 넣어요.

    • malformed hands
    • extra fingers
    • fused fingers
    • deformed hands
    • mutated hands

    미드저니는 네거티브 프롬프트 문법이 조금 다르지만(--no 파라미터), 비슷한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모델 선택도 영향을 준다

    같은 계열이라도 최신 버전일수록 손 왜곡 문제가 많이 개선됐어요. 미드저니는 v6 이후, 스테이블 디퓨전은 SDXL 계열로 갈수록 손 표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오래된 모델 버전을 쓰고 있다면 업데이트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왜곡됐다면 – 후보정 방법

    • 인페인팅(inpainting): 손 부분만 마스킹해서 그 부분만 다시 생성하는 기능.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에요.
    • 여러 장 생성 후 선택: 같은 프롬프트로 4~8장 정도 뽑아서 그중 손이 제일 자연스러운 컷을 고르는 방식. 가장 현실적이고 손쉬운 방법이에요.
    • 포토샵 등으로 부분 리터치: 완전히 새로 그리기보다 손가락 개수나 위치만 살짝 보정하는 정도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정리

    손 왜곡은 AI 이미지 생성의 오랜 숙제 중 하나지만, 구도를 손 위주로 잡지 않는 것 + 네거티브 프롬프트 활용 + 최신 모델 사용,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체감 실패율이 확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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